12월 26일 국내에서 처음, 뇌 먹는 아메바로 불리는 '파울러자유아메바'(Naegleria fowleri) 감염 사망자 가 나오게 되어 충격을 안고 있는데요. 감염 시 원발성 아메바성 뇌수막염을 일으켜 사망에 이르게 한다고 하는데, 주의사항 및 감염경로 증상 등 확인해 보겠습니다!
뇌 먹는 아메바, 파울러자유아메바 란?
사람, 실험동물 감염 시 원발성 아메바성 뇌수막염을 유발해서 사망으로 이르는 원충으로, 미국 버지니아에서최초로 보고가 된 질병입니다. 1937년부터 2018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총 381건이 보고 되었고, 미국은 1962년~2021년 기간 동안 감염사례는 총 154건이 보고되었다고 합니다.
감염경로는?
질병청에 따르면, 주로 호수나 강에서 수영 같은 레저활동을 할 때에 아메바에 감염될 우려가 있다고 합니다. 코로 물이 들어가 후각신경을 따라서 뇌로 이동하게 되는데요. 그리고 비염치료에 많이 사용하는 코 세척기를 통해서 오염된 물을 사용했다가 감염된 사례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사람 간 전파는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.
발병증상과 잠복기는?
증상으로는 두통, 정신혼미, 발열, 구토, 혼수, 언어능력 소실, 목 경직과 같은 증상으로 병원에 응급이송 된 사례들이 있다고 합니다. 이러한 증상들은, 뇌수막염에서 발생하는 증상과 같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. 잠복기는 짧으면 2일~3일, 길게는 7일에서 15일에 달합니다.
국내 첫 뇌 먹는 아메바 감염?
지난 10일 한국으로 돌아온 국내 첫 파울러자유아메바 감염자는 50대 남성 A 씨로 태국에서 4달간 체류한 뒤 귀국 당일에는 두통과 열감, 언어능력 소실, 구토와 목 경직 등 증상을 겪었고 다음날인 11일에 병원으로 응급 이송 되었다고 합니다.
A 씨는 입원 10일 만인 지난 21일일 숨졌다고 하네요. A 씨 검체를 놓고 아메바성 뇌염 원인병원체 3종류 원충 가운데, 파울러자유아메바 유전자가 검출되었다고 합니다. 질병청이 분석한 결과, 기존 해외에서 보고되었던 뇌수막염 환자에게서 분석된 파울러자유아메바 유전자 서열과 99.6% 일치하는 것을 확인했다.
이처럼 뇌 먹는 아메바, 국내에서 최초로 감염자 및 사망자가 나오게 되었는데요. 감염 빈도는 적지만, 발병속도가 워낙 빠르고 뇌 먹는 아메바라는 이름 때문에도 걱정들을 많이 해주고 계신데요. 특히 여름철 수온이 많이 올라갔을 때 더 위험하다고 합니다.
2017년 전국 상수원 조사결과에 따르면, 총 52개 지점 가운데 6개 지점에서 파울러자유아메바의 유전자가 검출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. 여름에 강이나 호수에서 레저를 많이 즐기는 우리나라에서 안전할 수 있는지는 의문이 드는데요. 발병률이 크진 않지만, 조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.
오늘은 뇌 먹는 아메바 파울러자유아메바 감염경로, 발병증상과 잠복기 등 알아보았는데요. 겨울이지만, 온천이나 수영장 가시는 분들도 있으실 것 같아 공유해 드렸습니다. 오늘도 포스팅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: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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